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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취향

천개의 바람이 되어

열블리 에이미 2016. 3. 21. 11:57

 

 최근에 M.net 에서 방영중인 위키드를 열심히 챙겨 보고있다.

이번 화에서 천개의 바람이 되어 라는 곡을 불러준 예음이와 연준이,

아가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나와보긴 처음이였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 (A Thouusand Winds)란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

본의 유명 작곡가인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였다. 지난 2002년 미국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테러

1주기 추도식에서 아버지를 잃은 11살 소녀가 이 시를 낭독해 세계인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한다.

(연합뉴스 중.)

 

찾아보니 이 곡은 세월호 추모곡 이라고 하는데, 가사가 정말 가슴아프다.

 

 

 

 

 

 

첫번째 위키드 방영 천개의 바람이 되어

두번째 임형주님이 부르신 천개의 바람이 되어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에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게요

겨울엔 다이아몬드 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게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 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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