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역사상 가장 유명한 유대인 중 한 명이며

 이론 물리학의 천재인 아인슈타인은 어린 시절 결코 뛰어난 학생이 아니 었다.

 어릴 적에 문제아, 지진아로 찍혔던 그는

중학교 졸업반 때 신경 쇠약으로 6개월간 휴학을 하라는 의사진단을 받았을 정도다.

운동 신경이 둔해 아무 운동도 할 줄 몰랐던 그는 함께 놀 친구조차 없었다.

 

 

그의 담임 교사는 성적 기록부에 '이 아이는 나중에 무엇을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음'이라고 기록하였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어린 아인슈타인에게 헌신적이었으며

"너는 남과 아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단다. 네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야."

라고 아들을 격려하며 'Best'가 아닌 'Unique'한 것을 찾으라고 말했다.

피아니스트인 어머니는 아인슈타인에게 여섯 살부터 바이올린을 가르쳤다.

아인슈타인에게 여섯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가르쳤다.

아인슈타인이 배우기를 싫어해 1년쯤 배우다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어머니는 강요하지 않았다.

 

 

몇 년이 지난 후 아인슈타인은 모차르트의 음악을 연주하고 싶어 다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자기가 하고 싶어 시작한 일이기에 최선을 다했다.

나중에는 종일 바이올린을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였다.

아인슈타인은 바이올린을 배운 지 7년 만에 모차르트의 음악에서 수학적 구조를 깨달았다.

이때 아인슈타인은 혼자서 깨닫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사물의 뒤에는 무엇인가 감춰진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는 눈에 보이는 세계보다 그 뒤에 감추어진 눈에 안 보이는 세계의 법칙에 강한 호기심을 느꼈다.

 

 

이후 아인슈타인은 열두 살 때 학교에서 배우기도 전에 기하를 스스로 깨우쳤다.

그 과정에서 기하학의 규칙성과 정리에서의 논리가 그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거시 세계'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헌신하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열여섯 살의 어느 여름날, 공상에 잠겨 기분 좋게 길을 걷고 있던 아인슈타인은

문득 '인간이 빛의 속도로 달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뒤 특허청 심사관으로 근무하던 1905년, 아인슈타인은

독일의 물리학 연보에 중요한 논문 다섯 편을 연달아 발표한다.

우선 5월 한 달 동안 차례대로 '브라운 운동', '빛의 광전 효과' 그리고 '특수상대성이론' 을 연달아 발표 하였다.

세 논문은 저마다 다른 주제로 물리학의 지평을 크게 넓혔다.

 

 

아인슈타인은 나이를 먹어도 혼자 공상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어느 날 빛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공상을 하였다.

여행 중에 목적지에 도착해보니 바로 자기가 출발한 지점이었다.

여기서 그는 일반 상대성 이론을 착안하게 된다.

 

 

훗날 그가 즐겨 이야기한 '1907년의 운 좋은 착상'이었다.

아인슈타인은 늘 "지식보다 상상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오늘날의 위성 텔레비전,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인공위성 발사와 우주여행이

가능하게끔 만든 과학자가 바로 아인슈타인이다.

그는 지난 세기 인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었다.

아인슈타인이라는 개인이 걸출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식이 남들보다 뒤처져도 초조해하지 않고 자기만의 강점을 찾기를 원했던 부모의 양육 방침과,

기존의 것을 토대로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방법을 모색하는 유대인들의 창의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한 명의 천재처럼 보이지만, 천재를 길러내는 것은 문화다.

그 사실을 유대 민족보다 잘 보여주는 민족은 없다.

 

[유대인의 독특한 교육법 중에서.]

 

이 나라의 시스템이라고 말하기는 어색한 경향이 조금 있지만, 아마도 우린 경쟁구도의 사회를 살고 있다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모두가 BEST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 갇혀서 살고 있는 건

아닌지 종종 의문이 들때가 있었다. 우리가 BEST가 아닌 Unique를 추구 하고, 또 한사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이 뜻을 함께 할때 문화가 바뀔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